[초보 새댁을 위한 추석 요리 특강] (1) 대구전 만들기

입력 2013-09-11 10:41
수정 2013-09-11 10:47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유독 긴장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결혼 후 첫 명절을 맞게된 '새댁'들.

결혼 전 손 끝에 물 한방울 대지 않고 공주처럼 친정 생활을 했던 이들은 명절 준비를 생각하면 막막하기만 하다.

시어머니 앞에서 첫 요리 솜씨를 뽐낼, 떨고 있을 당신을 위해 추석 요리 특강을 마련했다.

◆ 아기 매만지듯 살살~ '대구전'


초보 새댁들은 전을 부치기 전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생선전을 부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밑간이다.

부치기 전 소금, 후추 등 간을 충분히 하면 생선살에 탄력이 생겨 부서지지 않고 모양도 깔끔하게 완성해 낼 수 있다.

먹음직스러운 노란색을 내고 싶다면 계란노른자를 한 두개 넣는것도 보기 좋게 굽는 팁이다.

재료 : 대구포 400g, 부침가루 2컵, 계란 6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량

1.대구포는 물기를 닦아낸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 재운다. 달걀은 소금을 약간 넣고 풀어둔다.

2.대구살에 부침가루를 입힌 뒤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다. 달걀물에 담가 옷을 입힌다.

3.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4.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이면 완성 .

한편, CJ제일제당은 명절 음식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명절 상차림이 쉬워지는 비비고 by 프레시안' 쿠킹클래스를 지난 10일 진행했다.

이번 클래스에서 공개된 레시피는 CJ 더 키친 홈페이지(www.cjthekitchen.co.kr)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레시안 제품들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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