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코앞에 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5) 떨어진 1992.80을 나타내는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단기 급등 피로감과 2000선 저항대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10일 중국의 양호한 경기지표와 시리아 사태 진정 기대감에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14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276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억원, 119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75억원 매수우위다. 비차익거래가 80억원 순매수, 차익거래는 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인 가운데 증권(0.77%), 철강금속(0.61%), 통신업(0.56%)이 상승세고 서비스업(-0.45%), 기계(-0.23%), 전기전자(-0.21%)는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전자우, LG화학은 떨어지고 있으며,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는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3.20포인트(0.61%) 오른 526.35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1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1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0.10%) 오른 1085.2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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