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 이익 4분기부터 반영"-신한

입력 2013-09-11 08:31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미얀마 가스전 이익은 4분기부터 수익으로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65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은 지난 6월 22일 생산이 시작돼 7월 15일부터 미얀마 육상 파이프라인(782km)으로 가스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8월부터는 중국에서도 시험 판매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급량은 현재 생산능력은 4개 구멍에서 일일 1억2000cf 수준이며 공급량은 3000~7000cf 규모다. 오는 11월부터는 5개 구멍에서 일일 2억cf를 공급한다. 2014년부터는 분기당 1억cf가 증산돼 중국 공급 계약 물량인 5억cf를 공급할 계획이다.

허 연구원은 "아직 공급량이 미미해 3분기에는 중국 가스 판매금액을 무형자산에서 차감계정으로 인식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 수익으로 반영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미얀마 가스전 이익은 올해 300억~500억원, 2014년 40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년 이후에는 다수의 개발·생산 단계 광구에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스전 관련 잔여 투자금액은 3000억~4000억원으로 2014년 3분기에 마무리된다"며 "향후 5년간 가스전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의 현금흐름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2013~2020년 총 7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북미 셰일 오일·가스 등 다수의 개발·생산 단계 광구에 투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동해 가스전과 미얀마 AD-7광구 시추 탐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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