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일본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활…성장성 주목"

입력 2013-09-11 08:18
우리투자증권은 11일 토비스에 대해 일본 고객사인 S사의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로 G2 터치패널 공급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토비스는 G2 터치패널 제품에 대해 월 100만개 수준의 양산라인을 갖추고 있는데 2013년 5월부터 일본 S사에 G2 터치패널을 성공적으로 공급, 양산모델에 적용됐다"며 "월 5만~8만대 수준으로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는 최근 독일 IFA2013에서 공개한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토비스가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 물량 대비 대폭 증가해 3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G2 터치패널 관련 최대 이슈는 양산 수율인데, 토비스는 7월부터 대규모 양산에 성공해 수율 문제는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2분기 G2관련 매출액은 약 40억원에 불과했으나 3분기에는 2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G2 터치패널은 ITO필름 공급부족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ITO필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슬림화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시인성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터리 지속 시간에서 GFF방식보다 우수하기 때문에 적용 비율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본 내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에 토비스의 고객사인 S사가 점유율 22%로 1위로 올라섰다.

그는 독일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역시 S사가 가지고 있는 광학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으로 침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S사는 2위권 업체들 중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 측면에서 상위 수준을 점하고 있어 S사에 공급하는 토비스의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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