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실종 50대女 40일만에 야산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3-09-11 07:56
수정 2013-09-11 08:05
집을 나가 실종신고 됐던 50대 가정주부가 4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오전 10시 50분쯤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대암산 2부 능선 숲 속에서 이모(5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가 발견된 장소는 집과 약 2㎞ 정도 떨어진 인근으로 집을 나갈 당시와 똑같은 반소매 옷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씨가 발견된 장소는 집과 약 2㎞ 정도 떨어졌으며, 이 씨는 집을 나갈 당시와 똑같은 차림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 증세를 앓던 이씨가 근처 산에서 기력을 잃고 숨졌을 가능성에 두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타살 여부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이씨에 대한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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