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 새 비전…"일류시민 키우는 행복한 학교"

입력 2013-09-10 17:25
수정 2013-09-10 22:32
포항제철고 등 12개 유·초·중·고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박한용·사진)은 10일 경북 포항 재단 체육관에서 교직원과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글로벌 일류 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보였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온 포스코재단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글로벌 안목을 갖고 각자의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창의적 인재를 ‘글로벌 일류 시민’으로 정의했다. 또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파악해 즐겁게 공부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이로 인해 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학교를 ‘행복한 학교’로 규정했다.

재단은 비전 실천을 위해 학생들이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이 하고 싶고 잘하는 특기·적성 영역이나 활동을 찾도록 돕기로 했다. 특히 중학교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시민의식’ 배양을 위해 세계적 이슈 및 관심사에 대한 이해와 책임, 참여의식을 집중적으로 가르칠 방침이다. 박한용 이사장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재능을 인정하고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세계 일류시민을 양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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