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지원 포털 '창조경제타운' 이달 중 문연다

입력 2013-09-10 16:59
수정 2013-09-10 21:55
최문기 장관, 10일 한양대서 토크콘서트… '창조경제타운' 확대개편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이례적으로 수차례 언급한 창조경제 사이트 '창조경제타운'(creativekorea.or.kr)이 9월 중 본격 오픈한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은 10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에서 창업을 주제로 열린 '화(話)창한 미래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창조경제타운은 박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그룹 총수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업의 협조를 여러 차례 당부한 웹사이트다.

최 장관은 편한 흰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대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장관 취임 후 대학 강연에 나선 것은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적으로 청년창업과 관련해 대학 강단에 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최 장관은 패널로 참가한 예비창업자인 대학생 김희선 씨(건국대3)가 "정부 부처별, 민간기업별로 내놓은 다양한 창업 관련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프라가 있었으면 한다"고 건의하자 이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창조경제타운의 9월 중 오픈 계획을 밝혔다.

최 장관은 "이달 안에 오픈할 창조경제타운은 온라인상에서 창업과 관련된 모든 지원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제시되면 원스톱으로 창업까지 지원하는 포털시스템"이라며 "정부의 창업지원책을 활용할 대학생들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조경제타운은 아이디어 제시부터 시작해 분야별 멘토링과 창업자금을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의 지원, 창의적 자산화에 이어 실제 사업화까지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창조경제는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국민들이 누구나 갖고 있는 창의력을 활용해 자산을 만들고, 이를 확대시켜 산업을 창출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그맨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최 장관과 함께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 창업 경험을 지닌 대학생 정용은 위습소프트 대표(한양대4) 등이 참석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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