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미국 배터리 공장의 일시 가동중단 소식에도 오르고 있다. 9일째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5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1500원(0.49%) 오른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 위치한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공장의 가동을 지난 6일부터 약 6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환경보호청(EPA)로부터 홀랜드 공장에서 사용되는 일부 화학물질의 EPA 등록 여부를 확인받기 위해서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홀랜드 공장에서 생산한 쉐보레 볼트용 배터리를 이달부터 GM에 공급할 예정이었다"며 "LG화학은 이번 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분을 오창 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으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PA의 조치는 신규 가동에 따른 관례적인 것이며, 앞으로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윤 연구원은 "LG화학의 최근 주가 상승은 중대형 2차전지 성장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으나, 화학 업황 회복 기대감이 더 큰 기여를 했다"며 "화학 부문 매출비중이 75%로 화학 업황 회복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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