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우지수 1만5000선 돌파 … 국내 증시 2000 갈까

입력 2013-09-10 07:06
간밤 미국 증시는 중국의 수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만5000선을 회복했다. 유럽 증시는 닷새 만에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위험 선호도와 아시아 시장에 대한 프리미엄 효과 등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북은 오늘(10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 및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추석 전 재가동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1672억 원을 모두 자진납부하기로 하고 오늘 구체적인 납부 계획을 밝힌다.

◆ 미국 증시, 중국 수출 호조에 상승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0.62포인트(0.94%) 뛴 15,063.1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54포인트(1.00%) 높은 1671.7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6.17포인트(1.26%) 오른 3706.18을 각각 기록했다.

◆ 남북, 오늘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

남북은 10일 회의에서 후속 협의가 순항해 구체적인 정상화 방안까지 합의된다면 추석 전 개성공단 재가동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우리측 기반시설 점검팀과 관리 인력 일부의 현지 체류도 이날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제유가, 시리아 우려 완화에 하락…금값은 올라

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의 긴박감이 완화되면서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1달러(0.9%) 떨어진 배럴당 109.52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20센트 오른 온스당 1386.7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전두환 일가, 오늘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 발표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을 모두 자진납부하기로 하고 10일 구체적인 납부 계획을 밝힌다.전씨의 장남 재국씨측 변호인에 따르면 전씨 일가는 10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미납 추징금 자진 납부 계획을 발표한다.

지난 4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전씨도 미납 추징금을 자진 납부키로 하면서 16년간 끌어온 두 전직 대통령의 환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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