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하이애니, 차별화된 스타일과 섬세함으로 승부

입력 2013-09-09 15:00
[패션팀] 직접 입고 만질 수 없는 한계점이 있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극복하고자 한다는 여성의류 쇼핑몰 하이애니 우수민 대표는 ‘패션 마니아’다.우 대표는 “대학생 때 용돈을 받으면 울산에서 부산까지 옷을 사러 다닐 정도였다. 심지어 친분 있던 옷가게 대표가 오히려 나에게 옷가게를 해보라고 제안했다. 그것을 계기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게 됐고 노하우가 생기면서 카페24 솔루션을 통해 여성의류 쇼핑몰 하이애니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했던 운영은 많은 도움이 됐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어 다른 쇼핑몰보다 빠르게 온라인 몰에 소개할 수 있다.최근에는 남들과 똑같은 스타일을 거부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어 희소성과 도시적인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신발, 액세서리로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해 고객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것 또한 중요한 운영 전략이다.같은 디자인이라도 고퀄리티 원단을 사용해 차별화를 둬 고객의 신뢰를 받고 있다. 상품 선택 또한 우 대표가 직접 발로 뛰고 있다.하이애니의 주요 고객층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여성으로 특히 직장인 여성들이 많아 출, 퇴근길에 쇼핑할 수 있도록 모바일 숍을 개설했다. 또한 사이트 내의 프리마켓을 마련해 하이애니에서 구입한 상품에 한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상품을 판매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해외 고객들을 위한국제특급우편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 고객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자랑한다. 한편 하이애니는 고객들과 더우 가까이 만나기 위해 내년 하반기 오프라인 매장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출처: 하이애니)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백년의 유산’ 심이영, 굴욕 없는 반전 뒤태▶ 안혜경 파격화보, 단아함 벗고 관능미 폭발 ▶ “속옷도 ‘힐링’이 대세!” 힐링 언더웨어를 주목 ▶ 이효리 직찍, 패셔니스타의 귀환 “시크하고 섹시해” ▶ 김민희 시사회 패션 “블랙 앤 레드, 역시 패셔니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