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주, 동반강세…외인·기관 '쌍끌이' 사자

입력 2013-09-09 14:19
건설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후 2시 17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7% 오른 140.43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금호산업이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대림산업, 삼환기업, 남광토건,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3~5%대 오르는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건설업종을 각각 131억원, 87억원 어치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충격을 줬던 주요 대형사는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흐름이 바닥을 지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 악성잔고를 최대로 인식해 요주의 프로젝트로 분류하는 모니터링 잔고 비중은 지난해말 24%에서 현재 17%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연말에는 11%까지 떨어질 전망이어서 급격한 이익 하강기는 지났다는 판단이다. 최선호주로는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업황이 바닥을 다지고 있지만 과거같은 호황이 아니라면 주가가 싸고, 최근 주택정책의 효과를 적절히 누릴 수 있는 업체를 선호한다"며 "대림산업은 시공 외 운영과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의 강점이 있으며, 삼성물산은 영국과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준비가 가장 잘 된 업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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