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마이피플', 빠른 사진전송 등 업그레이드

입력 2013-09-09 13:39
다음커뮤니케이션은 9일 유무선 연동 메신저 마이피플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대화 및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마이피플 대화방 메뉴 구성을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기능 위주로 재편하고, 메신저 내 사진 공유가 활발한 점을 고려해 ‘빠른 사진 전송’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빠른 사진 전송 화면에는 첨부 가능한 모든 이미지들이 펼쳐진다. 모바일 기기의 사진첩이나 파일함으로 이동하는 동선을 대폭 단축해 사진 선택과 전송이 간편하다.

그룹 대화방에는 ‘모아보기’ 기능을 탑재했다. 모아보기 화면에서는 대화방 별로 주고 받은 사진과 파일 목록만 시간 순으로 정렬해서 보여준다. 업무상 주고받은 중요 파일이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찾기 위해 무작정 과거 대화 목록을 넘겨봐야 했던 수고를 덜었다.

마이피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대화 방법도 추가됐다. 메시지 발신자가 설정한 시간만큼만 볼 수 있는 ‘5초 메시지’, ‘5초 사진’ 기능이다. 1초, 3초, 5초, 10초 단위로 시간 설정이 가능하며 해당 시간이 지난 후에는 삭제돼 기록에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꼭 전하고 싶지만 멀리 퍼질까 불안했던 비밀 대화와 유쾌한 사진들을 공유하며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중 메시지 도착 알림 때문에 방해 받지 않도록 ‘마이볼’ 팝업 기능을 도입했다. 화면 중앙에 뜨는 기존 팝업과 달리 마이볼 팝업은 메시지를 보내온 상대의 프로필 사진이 담긴 동그란 공 모양의 아이콘으로 바탕 화면에 노출된다.

잊지 않고 중요한 대화들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줄 뿐 아니라 게임 또는 동영상 실행 중에는 화면에서 사라지는 스마트함을 갖췄다. 마이볼 아이콘의 위치는 이용자 취향에 맞게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으며 언제든 화면 상에서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마이피플은 PC버전 역시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그룹 대화방 알림을 꺼 놓아도 특정 키워드가 들어간 메시지를 수신할 경우에 한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선택 기능과 그룹 대화방의 여러 대화 상대 중 특정인의 메시지만 모아보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최대 100개의 파일을 한 번에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미 국내 유무선 연동 메신저 중 최대인 4GB 파일 전송을 지원하고 있는 마이피플 PC버전은 이로써 파일 전송 용량 및 규모 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굳혔다.

마이피플은 2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국내 유무선 연동 메신저로 1500여종의 스티커와 약 30종의 테마, 18종의 폰트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 총 20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다음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등으로 가입과 이용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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