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지도앱, 2500만 다운로드 돌파

입력 2013-09-09 13:30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지도앱이 2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 지도앱은 지난 2010년 7월 출시됐으며, 출시 1년만인 2011년 8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이후 성장세가 가속화되면서 2012년 12월 2000만 다운로드, 올 8월말 기준 2500만 다운로드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다음 지도는 항공 사진을 활용해 실제 지형부터 다양한 시설물까지 표현한 ‘2D지도’, 전국 모든 지역을 고해상도 항공 사진으로 보여주는 ‘스카이뷰’, 국내 최초로 실제 거리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제공하는 ‘로드뷰’, 건물 실내 로드뷰 ‘스토어뷰’, 네티즌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함께 만드는 테마지도’ 등 다양한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음은 지난 5월에는 모바일 바탕화면에서 실시간 버스와 지하철 정보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용 '다음 지도 위젯'을 출시했다.

‘다음 지도 위젯’은 실시간 버스 정보·지하철 노선도 등 대중교통 위젯과 지도검색, 교통정보 등 지도 주요기능 위젯이 있다. 다음 지도앱을 설치하거나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위젯 목록에 설치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위젯을 선택해 바탕화면에 각각 설치하면 버스와 지하철 도착시간 등 관련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젯은 출시 3개월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새롭게 오픈한 3D 지도 실험실에서는 전국의 지형과 모든 건물을 3D로 확인 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기존의 평면지도 보다 쉽게 건물과 목적지를 찾거나 형태 등을 가늠할 수 있다. 다음은 지도앱의 버전 업그레이드와 함께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마지도 등 다양한 지도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다음지도 서비스 관계자는“다음 지도앱 다운로드 2500만건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지도앱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취합해 더욱 발전된 형태의 지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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