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가가 지난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달 23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125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3500원~3900원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다음달 10~11일 이틀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된다. 청약은 16~17일 실시된다.
2001년 설립된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태양전지 등 전기전자(IT) 산업 내 화학소재 전문 기업. 주요제품은 세정액, 식각액, 박리액 등이다. 2003년에는 반도체 박리액 국산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시장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소재 산업에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50개 이상의 고객사에 80여 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페어차일드 반도체, 메그나칩 반도체, 신성솔라에너지, 삼성SDI, ELK 등이다.
길준잉 렘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IT 산업에서 필수 재료인 화학 소재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특히 아몰레드 시장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상장을 계기로 기술과 설비 투자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해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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