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와플반트' 해외서도 인기, 중국 1호점 오픈

입력 2013-09-09 10:59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호주, 중국 등에 해외매장 오픈

국내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 진출을 꾀하는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정통 벨기에 프랜차이즈 와플전문점 ‘와플반트’는 호주에 이어 중국 상해 지역에 와플반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저트카페 와플반트는 지난 7월 중국 상해의 인기 프랜차이즈 ‘카페 카카오(Shaghai Kacao B&F Management Co.Ltd)’와 중국지역 브랜드 진출을 위한 현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나섰다.

디저트카페 와플반트의 중국 1호점은 상해에 위치한 카페 카카오 홍첸루점에 ‘Shop in Shop’ 형태로 입점할 예정이다. 카페 카카오 홍첸루점은 500평 규모로 1층은 커피와 디저트, 2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 대형 매장이다. 상해 한인타운에서도 소문난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장으로 이번 프랜차이즈 와플반트와의 제휴를 통해 디저트 메뉴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페 카카오 홍첸루점 내 1호점 오픈과 함께 디저트카페 와플반트 중국 2호점, 3호점 역시 이미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서 K-POP은 물론이고 한국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은 만큼 벨기에 정통의 맛을 한국적 특색에 맞춰 개발한 프랜차이즈 ‘와플반트’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 또한 급상승 중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중국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이어 호주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디저트카페 와플반트는 지난 5월 호주 법인설립을 완료한데 이어, 10월 중 호주 1호점을 시드니 한인타운 인 Strateh Field 에 있는 Strath Field Plaza 내 1층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본, 필리핀, 캐나다 등의 해외진출도 활발하게 준비 중이다.

한편, 2011년 4월 첫 가맹사업을 시작한 프랜차이즈 와플반트는 현재 19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며 와플 열풍을 이끌고 있다. 사이드 메뉴에 불과했던 와플을 메인메뉴로 전면에 내세우며 오리지널의 정통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6월에는 기존 5종의 와플와 함께 17가지 이상의 다양한 와플을 비롯해 최초로 선보이는 롤링 등으로 시즌 2 메뉴를 선보이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디저트카페 와플반트 장건 대표이사는 “중국, 호주 등의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와플반트가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신호탄을 올렸다. 해외시장 진출에 발맞춰 단순히 와플과 커피를 파는 공간이 아닌 현지 특화된 메뉴 개발과 새로운 한국형 디저트 카페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다양한 메뉴로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등장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