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는 요가 따라올 것 없다!

입력 2013-09-09 09:40
[김희운 기자] 운동이든 요가든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그러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면 일반적인 운동보다는 요가를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연구팀이 30명의 여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산소운동과 요가를 각각 하게 한 뒤 그 실험결과를 비교해 얻어낸 결론이다.연구팀은 A집단에게는 20분간 요가 동작을 취하게 하고 명상 자세와 깊은 호흡으로 요가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마찬가지로 B집단에게는 걷기나 조깅, 트레드밀 위에서 달리기를 하면서 요가와 유산소 운동 뒤 각각의 기억력과 자기 통제력을 측정했다.그 결과 요가를 한 뒤에 측정한 결과에서는 인지 관련 반응시간이나 정확도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진 반면 유산소 운동을 한 뒤에는 이렇다 할 향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이밖에도 요가의 정신의학적 영향에 관한 16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요가가 정신건강과 관련된 질환에 대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전달물질이나 염증, 산화스트레스, 성장인자 등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요가를 통한 호흡 및 명상은 우리의 뇌파를 안정된 알파파로 전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뇌 속에서는 세로토닌과 같이 기분 좋고 편안해지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면서 혈압, 맥박 등 심혈관계 기능과 호흡이 안정된다. 더불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가 감소하면서 몸의 면역력이 증진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또한 요가는 외부로 분산돼 있던 주의력을 내부로 집중시킴으로써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 기능도 향상되는 것을 돕는다. 가벼운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주의력 결핍장애와 같은 증상완화에도 좋다. 동시에 암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한 부작용 및 합병증으로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아준다.다이어트 및 핫요가 전문업체 14일동안(십사일동안) 노원점 리안 슬렌더는 “우리의 의식은 대부분 외부로 향해 있어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부 신호에 제때 반응하지 못하고 몸의 신호를 계속 무시하다 보면 인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서 “요가를 통한 호흡과 명상은 최근 떠오르는 건강관리의 방법으로 삶의 긍정적 자세를 유지하는 것 물론 창의성 계발과 통찰력 강화를 위한 멘탈 관리의 방안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통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약 36℃의 고온에서 진행되는 14일동안의 슬렌더 핫요가는 다양한 운동법과 요일별 커리큘럼이 있다. 안티에이징 및 피부탄력 증가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완성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14일동안은 연예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고안된 핫요가와 1대1 식이상담 및 디톡스 코쿤, 전신 스킨케어 및 슬리밍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9개 지점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출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4.1m 괴물 악어, 무게 330kg…옮기는 데만 4시간 ▶ 집고양이 수 증가, 5년 사이 두배…유기묘도 늘어나 ▶ 제주 실종주부, 사흘 만에 자진귀가 "쉬고 싶었을 뿐" ▶ 정부, 후쿠시마 등 일본 8개 현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 [포토] 김조광수-김승환 '동성 첫 부부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