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잠실 종합운동장~둔촌동 보훈병원) 구간 선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13일 입찰을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내년 하반기 선로설계가 끝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상반기 3단계 구간을 개통한다는 목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9.2㎞ 구간에는 8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현재 운영 중인 9호선 1단계(개화~신논현)와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를 포함해 총 연장 39.2㎞의 선로가 완성될 예정이다. 개통 이후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둔촌동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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