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생활가전 세계 1위 목표는 예상대로 가고 있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2년 후 가전시장 글로벌 1위 등극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2015년 TV 시장 10년 연속 1위와 2017년 A4 프린터·복합기 부문 1위 목표도 세워놨다고 했다.
5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2013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간담회에서 윤 사장은 “내년엔 올해보다 훨씬 더 혁신적인 생활가전 제품이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TV는 유럽과 미국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초격차를 넘어 무한격차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가전은 IT 기기와의 연결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가운데 ‘스마트’에 대한 정의도 새롭게 내렸다.
윤 사장은 “스마트는 쉽고 편하고 재밌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생활가전이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기존에 노동이라고 생각해온 일을 앞으론 경험해보고 싶은 일로 바꾸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오전 열린 IFA2013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도 올라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 생활가전 시장에서 시장평균보다 20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 가로 22.8m, 세로 4.2m 규모의 거대한 LED 디스플레이 벽을 세워 아침부터 저녁까지 창 밖으로 변하는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갈채를 받았다. 무대 위엔 삼성 TV와 프린터, 냉장고와 세탁기 등이 놓인 미래의 거실과 주방으로 꾸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베를린=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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