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서 교량 공사 수주

입력 2013-09-06 14:21
수정 2013-09-06 16:05
GS건설은 베트남에서 2394억원 규모의 ‘밤콩교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 지원하는 공사로 GS건설과 한신공영이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GS건설이 전체 공사의 80%(1915억원)를 담당한다.



베트남 남부 하우강을 횡단하는 밤콩교량은 총 2.97㎞ 길이로 주경간(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이 베트남 교량 중 두 번째로 긴 450m에 달한다. 2017년 9월 밤콩교량이 완공되면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 삼각주 지역까지 최단거리 교통망이 구축돼 화물 운송 시간이 최대 3시간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GS건설은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하노이 빈틴교량, 호찌민 지하철 시공을 비롯해 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베트남 곳곳에서 다양한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