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소재업체인 솔루에타가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이르면 다음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솔루에타는 다음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솔루에타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에 들어가는 전자파 차단 부품소재를 만드는 업체. 전자기기의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전자파를 막아주는 차폐용 부품 소재가 주력제품이다.
'영업맨' 출신의 조재위 사장이 2001년 창업한 회사로 최근 전자파 차폐와 방열 기능을 함께 지난 복합기능성 제품도 개발했다.
키움증권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수익률이 200% 증가한 솔루에타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솔루에타가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에 모두 공급을 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며 유사 기업과 비교해 밸류를 확정, 상장 예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만 주 이상을 공모할 예정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예상 공모 규모는 30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솔루에타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4%, 50% 증가한 635억 원, 113억 원.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8%, 자본금은 19억5000만 원 규모다.
2011년 NHN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투자조합으로부터 각각 20억 원씩 투자를 받았다. 이들 기관투자자의 현재 지분율은 38%, 대주주 지분율은 62%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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