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소시지 파스타' 레시피 도용 논란
클라라가 역대 최강 비주얼을 자랑하는 야식을 선보였다. 하지만 레시피를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클라라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코너에서 소시지와 파스타가 함께 있는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메뉴를 공개했다.
클라라 '소시지 파스타' 레시피를 살펴보면 파스타를 삶기 전 파스타를 소시지에 꽃는다. 이후 프라이팬에 올리프유와 방울토마토, 마늘을 함께 볶고 삶은 소시지 파스타와 바질을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주면 된다.
완성된 요리는 파스타 면이 마치 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듯한 독특한 모양이다.
클라라는 "요리도 중요하지만 프레젠테이션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소시지 파스타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직후 일부 네티즌들은 '소시지 파스타'가 온라인 상에서 유명한 레시피라며 도용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 '소시지 파스타'는 지난 6월 한 케이블 방송에서 소개된 바 있다.
또 자신이 직접 개발한 듯한 클라라의 요리 소개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편 이날 클라라의 소시지 파스타는 가수 오종혁의 '문라이트'에 밀려 '야간매점' 메뉴 등록에 실패했다.
클라라 레시피 도용설에 네티즌들은 "클라라 소시지 파스타 모양 최강이더니", "클라라 레시피 도용 사실이라면 큰일이네", "클라라 요리 소개할 때 분명 직접 개발한 듯하게 말했어", "클라라 요리까지 완벽한 줄 알았더니", "박은지 클라라 신경전 때문에 레시피 도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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