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국내 6개 은행이 발행하는 바젤Ⅱ 기준 부합 후순위채권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우리 국민 신한 하나 외환은행의 외화 후순위채권은 ‘A2’에서 ‘Baa1’로 두 단계씩, 부산은행의 후순위채권은 ‘A3’에서 ‘Baa1’로 한 단계 내려갔다. 기업은행과 수협은행의 후순위채권은 종전 ‘A1’ ‘A3’ 등급을 유지했다. 이들 후순위채의 전망은 모두 ‘안정적’이다.
이번 조정은 정부가 부실 은행을 지원할 때 후순위채권 투자자의 손실분담을 전제 조건으로 삼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무디스는 세계적으로 후순위채권 등급을 독자신용도(BCA)보다 1단계 낮게 매기지만 한국의 경우 정부의 지원 의지, 재정 여력, 관련 법률 등을 반영해 BCA보다 1~2단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女연예인 60명 성관계 동영상 공개돼…경악
밤마다 아내 실망시켜 약 먹었다가…'충격'
'클라라 노출' 질투? 女방송인, 대놓고…
송인화, 대마초 때문에 KBS '영구 퇴출'되나
비, 제대하자마자 '60억 아파트'를…깜짝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