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비자금 의혹' 대우건설 압수수색

입력 2013-09-04 17:39
수정 2013-09-05 00:46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4일 대우건설 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와 관련해 서울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대우건설 일부 부서에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의 비리가 저질러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수사관과 디지털 포렌식 검사관 등 4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사무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관계자들의 자택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건설 본사 3~4개 부서를 압수수색했다”며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하며 연루자가 누구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저질러진 비리 등이 사정당국에 포착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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