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크게 △일반전형(1366명) △학교장추천전형(630명) △특별전형(735명) 3가지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4일부터 6일까지다.
일반전형은 논술 중심, 학교장추천전형(입학사정관제)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며 특별전형은 특기를 지닌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특별전형에는 국제인재전형 과학인재전형 OKU미래인재전형 체육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일반전형은 우선선발 70%, 일반선발 30%의 비율로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논술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은 논술 50%, 학교생활기록부 50%를 적용한다. 학생부 중 비교과영역은 출결상황, 봉사활동, 수상경력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논술은 11월16~17일 계열별로 나눠 실시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을 필수과목으로 응시하고, 모집단위별로 4개 선택과목 중 한 과목을 택일해 응시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인 학교장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평가해 3배수 내외를 추린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고려대 인문계 모집단위 2명, 자연계 모집단위 2명씩이다. 단 특목고·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일반고·종합고 전문계과정 이수자, 검정고시 출신자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 4개 영역에서 2개 영역 2등급 이내면서 수학B 또는 과학탐구 영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국제인재전형(300명)과 과학인재전형(270명)은 수능 지정응시 영역이나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와 2단계 면접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2단계에서의 면접 비중은 국제인재전형은 30%, 과학인재전형은 40%다.
국제인재전형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되지만, 국제학부는 영어심층면접(영어에세이 포함)을 실시한다. 과학인재전형 모집단위 가운데 사이버국방학과는 군 면접과 체력검정 등이 전형에 포함된다. 과학인재전형 면접은 '수학 및 과학 관련 교과' 평가를 실시하는데, 지정과목은 수학이다. 원서 접수시 선택과목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택일해 지원할 수 있다.
OKU미래인재전형은 1단계 선발방식은 국제·과학인재전형과 똑같다. 2단계에선 서류 50%, 창의성평가 20%, 면접 30%를 반영해 평가한다. 창의성평가는 30분 가량의 온라인 강의를 듣고 1시간 내외로 리포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개인별 25분 내외로 진행되며 2명 이상의 면접위원이 인성과 전공적합성, 창의성 등을 심층 평가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교장추천전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회균등특별전형(입학사정관제)은 사회공헌자전형 사회배려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등으로 나눠 선발한다. 각 전형별 지원자격이 다르므로 수험생들은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1단계는 서류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 점수를 합해 뽑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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