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국제논문 연속 등재

입력 2013-09-04 09:08
일양약품은 4일 항궤양제 '놀텍'의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논문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 SCI급 논문 'Expert Opinion'은 놀텍의 효능·효과 및 특장점을 경쟁 약물들과 비교해 등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놀텍은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과 지속적인 위산억제 효과를 보여, 기존 위산분비억제제(PPIs)들의 단점인 '야간산분비억제실패(NAB)'에 탁월한 치료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식습관 변화로 꾸준히 증가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겪는 질병이며, 대부분 환자들은 야간위산분비가 늘어나면서 수면시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PPIs들은 이런 증상을 개선하지 못하였으나 놀텍은 강력한 지속성으로 야간에도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한다고 논문은 소개했다. 또 약물의 상호작용 발생이 낮아 병용 처방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다.

논문은 "놀텍은 현재 PPIs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한 유일한 3세대 PPI"라며 "임상에서 나타난 향상된 약리학적 효능·효과로 치료 환자의 야간산분비억제실패(NAB)를 현저히 줄이게 될 것"이라고 결론내렸다.

일양약품의 항궤양제 놀텍은 국산 14호 신약으로 출시된 PPI 제제로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에 물질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다. 역류성 식도염에 대한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면서 소화성 궤양환자 처방 확대는 물론, 시장 점유율 및 매출에 있어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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