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정유주에 대해 시리아를 둘러싼 지적학적 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된다 해도 부정적인 시차 효과는 피할 수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영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도입가의 메리트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리아 문제가 해결돼 유가가 하락하게 되면 올 4분기 도입유가는 현가보다 높아지는 부정적인 효과를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금융 불안도 위험 요인이다. 금융불안의 지원지인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소비하는 원유랑은 동남아 전체의 60%가 넘어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동남아국가의 통화가치 급락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유가 강세는 절대 긍정적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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