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담은 201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회사명을 롯데케미칼로 변경한 이후 첫 번째 보고서다. 이 회사는 2007년부터 보고서를 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작년 롯데케미칼의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전체 활동을 경제·환경·사회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전략에 따른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 등을 다뤘다.
작년 주요 활동으로는 지난 5월 여수공장 나프타분해설비(NCC)의 증설을 통해 에틸렌 생산 연간 210만t으로 국내1위로 올라선 점을 들었다. 작년 12월 케이피케미칼과 합병 후 롯데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 것도 포함됐다.
또 친환경 폴리에스터(PET) 및 섬유강화 플라스틱 등 신소재 개발, 동반성장사무국 운영과 중소 협력사에 대한 금융 기술개발 등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성과를 담았다.
경제부문에서는 대외적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전략적으로 관리하는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내용 등을 환경부문에서는 친환경 경영 및 환경안전관리를 보고서에 넣었다. 사회부문에서는 인사제도 및 상생의 노사문화 등을 담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새롭게 출발하는 롯데케미칼의 재무적, 비재무적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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