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초대 새만금개발청장으로 이병국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을 내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 내정자는 초대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을 2009년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여간 하면서 새만금 방조제 준공, 새만금종합개발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 바 있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현안에 밝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 내정자는 오랜 기간 국무총리실에서 주요보직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조정한 경험이 있어 중앙과 지방, 관련 부처간 정책 조율이 필요한 새만금개발청장직에 적임"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 내정자는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28회) 출신이다.
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과 규제조정실장, 일반행정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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