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중국서도 사업 접는다…이달부터 모든 서비스 중단

입력 2013-09-03 13:48
포털사이트 야후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중단한다.

3일 야후 차이나는 사이트에 실은 공지문을 통해 "2012년 알리바바그룹과 미국 야후 간 협의에 따라 야후 차이나는 운영 전략을 조정한다"며 "2013년 9월1일 0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야후 차이나 사이트에 접속하면 공지문이 떴다가 중국 인터넷 회사인 알리바바의 공익사업 안내 사이트로 연결되며 야후 차이나 직원들은 모두 알리바바의 공익사업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야후 차이나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메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야후 차이나는 1999년 9월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5년 알리바바가 10억 달러에 야후 차이나를 인수했다.

당시 미국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야후 차이나를 매각했으며 알리바바는 지난해 미국 야후에 넘긴 지분 중 절반을 76억 달러에 되샀다.

알리바바측은 야후 차이나의 운영은 중단됐지만 상표권은 알리바바에 귀속되며 미국 야후에 반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