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하반기 내수 판매 늘린다"···가격 낮춘 '아트컬렉션'까지

입력 2013-09-03 12:04
수정 2013-09-03 13:24
올 11월까지 아트 컬렉션 3개월 판매···최대 82만원 인하
2014년형 SM5·SM7 출시··· SM7 LE 124만원 ↓


르노삼성자동차가 내수 판매 강화의 일환으로 가격을 최대 82만원 낮춘 '아트 컬렉션'과 상품성을 보강한 2014년형 SM7·SM5를 내놨다.

르노삼성은 오는 11월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리미티드 에디션' 개념의 아트 컬렉션을 팔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각 차종 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감의 시트 색상과 함께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을 40만~82만원 낮춘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것.

르노삼성 박동훈 영업본부 부사장은 "내수시장 점유율 향상과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트림과 옵션을 패키지화 한 것"이라며 "3개월 간 한시적으로 상품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물량을 정해놓진 않고 고객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아트 컬렉션을 팔기로 했다.

2014년형 SM7 LE/LE35 트림은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과 전방 경보장치 등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특히 LE35는 옵션 조정으로 가격을 124만원 인하했다. 2014년형 SM5 SE 플러스 또한 60만원 내려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판매량이 올 들어 최대인 5094대를 팔았다. 소형차 QM3 출시 이전에 상품 보강 모델을 통해 내수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지난 7월부터 두 달 연속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엔 아트 컬렉션과 2014년형 모델을 통해 내수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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