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깡철이'에서 수지 역을 맡았다.9월2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 시네마서비스, 더드림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안권태 감독 및 배우 유아인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 정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안권태 감독은 "정유미 씨의 극중 이름이 수지다. 많은 분들이 미쓰에이 수지를 염두해 이름을 지었냐고 물어보시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다"라며 "제가 말 장난을 좋아해 '저 수지'를 생각하며 이름 개그로 '수지'라고 정했다"고 밝혔다.정유미가 맡은 수지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 온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가씨로, 강철(유아인)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된다. 이에 정유미는'극중 수지처럼 자유로운 영혼이냐'라는물음에 "저는 자유로운 것 같기도 하고, 평범한 것 같기도. 여러런 면이 섞여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아인은 "제가 같이 두 작품을 했는데. 정유미씨는 생각보다 안 자유롭고 안 특이하다. 물론 특이할 때도 있고 그렇지만, (배우들도) 사는 게 다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정유미 제작보고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유미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이랑 분위기가 좋던데" "정유미 점점 예뻐진다" "정유미 제작보고회 보니 영화 깡철이 기대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한편'깡철이'는 가진 것은 없지만 깡과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인인 엄마 순이(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이자. 유아인의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작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카라, 섹시 아닌 매니시 돌파구 통할까 ▶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에 추측 난무 “6일 구체적 내용 밝혀” ▶ 유아인 2년만에 복귀작 '깡철이', 거칠고 달달하게 돌아왔다 ▶ 정준영 정유미 ‘우결’ 출연? “제작진과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 ▶ [포토] 김연아 '마음까지 환해지는 여왕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