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외인 '사자'에 나흘째 상승

입력 2013-09-02 15:37
9월의 첫 거래일 지수선물이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90포인트(0.36%) 오른 251.85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시리아 공습 부담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후 오전 중국 제조업 소매관리자지수(PMI)의 잠정치 부합 소식 등이 투자심리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를 나타냈으나 이후 매수 규모를 늘려갔다. 2016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쳐 이틀째 매수 우위 기조를 보였다.

개인은 매도 물량과 매수 물량이 맞물리며 308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 2354계약 순매도로 집계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각각 425억원, 1148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157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만1842계약 감소한 16만3500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637계약 줄어든 12만4189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여의도 '몸짱' 금융맨들 모이는 곳은

송종국, 국가대표 은퇴 후 돈 버는 곳이…

'女고생 성폭행' 차승원 아들, 법정 나오자마자

김정은 옛 애인, '성관계' 촬영했다가 그만

옥소리, 박철과 이혼 후 칩거 6년 만에…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