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다음달 7일부터 11월1일까지 4주간 실패 중소기업인들의 재활을 위한 ‘재기 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를 연다고 2일 발표했다.
캠프는 경상남도 통영시 죽도에 위치한 죽도연수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및 숙식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신청은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
교육은 △1주차 : 심리학자나 의사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2~3주차 : 전문가의 1대1 코칭·멘토링 등을 통한 자신감 회복 △4주차 : 비전 수립과 실행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2011년말부터 총 6기까지 99명이 캠프를 졸업했으며, 이 중 53명이 재창업·재취업 등을 통해 재도전의 길에 들어갔다고 중기청 측은 전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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