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경기도 한화리조트 양평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가족 꾸미기 행사'는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가족이 없는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구성해 가족의 따스한 사랑을 경험하게 하고, 지속적으로 정신적.물질적 결연이 이뤄지도록 하는 가족캠프다.
캠프 진행 시 매회 약 5~20 가정과의 결연이 이뤄지고 있다. 캠프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아동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고 있다. 참여가족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은평기쁨의집에 거주하는 아동 12명과 한화건설을 비롯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투자증권 임직원 12가족이 참가했다. 새롭게 탄생한 12가족은 1박 2일간 가족문패 만들기, 농작물 수확하기, 숭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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