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한 장으로 간편하게” 각양각색 상품권 열전

입력 2013-09-02 09:56
[라이프팀] 명절선물로 간편한 상품권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색 상품권들이 등장하고 있다.매년 돌아오는 추석이지만 어떤 선물을 해야 할 지는 항상 고민이다.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선물세트는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그렇다고 단일 상품을 구매하자니 어쩐지 성의가 없어 보인다. 딱히 마음에 드는 선물도 없지만 상대방이 좋아할 선물이 어떤 것인지도 걱정이다.이에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의 부담은 덜고 만족감은 높이는 상품권들이 선보이고 있다. 기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에서만 유통되던 상품권이 더 넓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된 것이다. 상품권은 받는 이의 취향과 나이 등 몇 가지 조건만 고려한다면 상당히 만족도 높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올 추석, 센스를 뽐내고 싶다면 명절선물로 상품권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10대, 만능 ‘문화상품권’새로운 문화에 가장 접근성이 높은 10대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제격이다. 도서뿐만 아니라 영화관, 온라인 쇼핑몰, 게임사이트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먹고, 보고, 즐기는 모든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이보다 만족도가 높을 수 있을까.문화상품권은 만능이기는 하지만 때에 따라 사용과정이 번거로울 수도 있다. 이 때는 상대의 미리 관심사를 알아두었다가 그에 맞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학생에게는 틴 캐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학생에게는 기프트콘 등을 선물하면 더욱 기뻐할 것이다.▶ 20대, 데이트를 위한 ‘외식 상품권’20대의 경우 학생이거나 취업준비로 사정이 여의치 못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연인과의 데이트를 할 때 가장 먼저 아끼게 되는 것이 바로 식비다. 스테이크 한 접시를 시킬 돈이면 김밥 열 줄을, 햄버거 세트 두 개를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모처럼 분위기를 내며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젊은 청춘들에게 외식 상품권을 선물해보자. 아웃백, T.G.I, VIPS 등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의 상품권은 때에 따라 최대 30%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어 합리적인 선물이기도 하다.▶ 3040세대, 안전한 귀가를 위한 ‘대리운전 상품권’ 회식이 잦은 30대와 40대의 경우 자연히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기 마련이다. 이에 단골로 애용하는 대리운전 회사의 번호가 한 두 곳쯤 전화번호부에 저장되어있을 정도다. 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대리운전 상품권만큼 센스있는 선물도 없을 것이다.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대리운전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은 금물이다. 허가나 신고를 받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는 대리운전 업체 이용 시 피해가 발생해도 기사의 신원 확인이 어려워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코리아드라이브의 1577-1577 대리운전과 같이 확실한 신원조회와 경력사항 확인된 통해 안심하고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자.1577-1577 대리운전 관계자는 “음주, 졸음 운전이 걱정되면서도 마땅히 이를 방지해 줄 방법이 없어 상대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 경우 대리운전 상품권을 선물하면 걱정하는 마음과 함께 방지책도 마련해줄 수 있어 일석이조다”라며 “카카오톡 대리운전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5% 특별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으니 보다 알찬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코리아드라이브)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대구역 열차 사고, 경부선 상하행 운행 중단…구간 별도운행 ▶ 가장 스타일리시한 개, 진정한 터프가이 포스 '팔로워 5천명~' ▶ 대졸자 평균 취업률, 지난해보다 0.2%P 하락…59.3% 불과해 ▶ 추석 연휴 기차표, 177만석 중 58% 판매 '주요 시간대 매진' ▶ [포토] 강예원, 아찔한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