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기피하는 추석선물 1위는?

입력 2013-09-02 09:18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바람과 함께 추석이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추석선물로 좋은 아이템과 받아도 반갑지 않은 선물은 어떤 것일까.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선물’에 대한 인식을 설문 조사했다.

추석 선물로 예정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현금’이 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20.3%, ‘정육-과일 등 신선식품류’가 14.5%, ‘상품권’이 11.2%, ‘홍삼-비타민 등 건강식품류가 7.5%의 순이었다.

추석 선물 구입으로 지출할 금액은 평균 27만원으로, ‘20만원 이내’라는 의견이 30.9%, ‘10만원 이내’가 29.1%였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회사로부터 지급받고 싶은 추석 선물 1위는 무엇일까?

바로 ‘보너스(현금)’이 5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보너스(상품권)’이 14.9%로 2위였고, ‘휴가’를 받고 싶다는 직장인이 11.3%, ‘정육-과일 등 신선식품류’(6.6%)가 뒤를 이었다.

가장 기피하는 추석 선물 1위로는 ‘치약/샴푸 등 생활용품세트’가 62.8%가 꼽혔다. 다음으로 ‘참치/햄 등 통조림 선물세트’(16.8%)와 ‘정육-과일 등 신선식품류’(11.7%) 역시 직장인이 기피하는 추석선물에 올랐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