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녀 프로골프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동반 우승했다. 박성준(27)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바나H컵 KBC오거스타에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안선주(26)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골프 대회 2연패와 함께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성준은 1일 일본 후쿠오카의 게야GC(파72·715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2위 황중곤(21)을 2타 차로 따돌렸다. 태풍 때문에 3라운드로 축소된 이번 대회는 2011년 배상문, 지난해 김형성에 이어 3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이날 일본 홋카이도의 가쓰라GC(파72·6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노획,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2위 테레사 루(대만)에게 2타 앞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은행이자보다 3배 수익으로 알려진 호텔식 별장]
▶한경 슈퍼개미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았으면...최대한 오랫동안 혼자 쓰고 싶거든요"
▶ 노승열, 플레이오프 티켓 '가물가물'
▶ 탁 트인 평지성 코스…명품 입은 퍼블릭
▶ 33년 필드서 다져온 '여돌이'들의 우정
▶ 버디·파·보기홀 미리 정해놓고 쳐라
▶ PGA챔피언십 우승한 더프너의 '빨랫줄 샷' 비결은? "임팩트 순간 오른쪽 팔뚝과 샤프트가 일직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