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7일
60여개국 전문가, 창조·융합인재 육성법 제시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 세상을 선도하는 지식의 창조…. 이 시대 학교와 기업, 정부의 공통 화두(話頭)입니다. 세계 60여개국의 기업과 대학, 정부 전문가 120여명이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로 모여 이런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3’이 오는 11월5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립니다.
글로벌 인재포럼의 올해 주제는 ‘벽을 넘어서(Beyond Walls)’입니다. 학문과 산업의 융합이 속도를 내고 기술과 비즈니스가 고도화하는 시대에, 과거의 틀과 고정관념에 갖힌 교육과 인재관으로는 더 이상 새로운 미래를 기약할 수 없습니다. 올해 인재포럼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요인을 파헤치면서 답답한 현실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창발적 인재를 누가, 어디에서, 어떻게 키워내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인재가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 글로벌 인재포럼에는 대표적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와 대학 총장, 국제기구 및 각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입니다. 재임 시절 뛰어난 국가발전 전략을 제시해 ‘21세기의 나폴레옹’이라는 별명을 얻은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 새뮤얼 헌팅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사상가로 꼽히는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가 ‘인재와 미래’에 관한 혜안과 통찰을 들려줍니다.
한국과 영국 수교 130주년을 맞아 폴 톰슨 영국 왕립예술대 총장 등 영국을 대표하는 7개 대학 총장이 방한단을 꾸려 인재포럼에 참석합니다.
이들은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통해 산학 협력을 주도하고 예술과 과학의 융합으로 창조산업을 이끌어간 영국 대학의 생생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과 에릭 알렉산더 플립보드 사장, 라즐로 보크 구글 수석부사장, 마단 나갈딘 페이스북 부사장 등은 창의적 인재가 기업의 운명을 바꾼 사례를 공유합니다.
UC버클리와 UC샌프란시스코, UC샌타크루즈 등 미국 캘리포니아대(UC) 3개 캠퍼스가 합작 설립한 대학기술지주회사 QB3의 레지스 켈리 회장과 프라딥 코슬라 UC샌디에이고 총장 등은 신기술 개발과 이를 사업화하는 청년 창업 사례를 들려줍니다. 미국의 군사 지도자들은 물론 각 분야 리더를 배출한 웨스트포인트(육군사관학교)의 티머시 트레이노어 학장은 ‘세상을 리드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섭니다. 크리스티안 레트메이 유럽직업훈련연구센터(CEDEFOP) 원장과 알레산드로 콜롬보 이탈리아 고등통계훈련원 원장 등은 대졸자의 취업 역량과 직업능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세계은행(World Bank)과 유네스코 등 간판 국제기구들은 ‘세계 최고의 인재 강국’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재포럼에 올해도 참여, 개발도상국 고위 관료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행사 일정과 주제, 연사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hrforum.org)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주최: 한국경제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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