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8월23~29일) 국내 및 해외 주식형펀드는 각각 3.49%, -0.9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신흥국에서 자금 이탈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부각되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미국과 영국이 시리아 공습을 추진하면서 선진국 증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23일 1870.16에서 29일 1907.54로 1.96% 올랐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는 같은 기간 4.04%, 기타 인덱스펀드는 5.23%의 수익을 올렸다. 일반 주식형펀드는 3.12%의 수익률을 거뒀다. 중소형주 펀드는 2.13%, 배당주 펀드는 2.06%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다.
순자산 규모 5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년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160개 모두 수익을 거뒀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C-A’(8.76%), ‘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A’(6.11%) 등 레버리지 펀드들의 성적이 가장 좋았다. ‘하나UBSIT코리아1A’(6.08%), ‘알리안츠기업가치향상장기자C/A’(4.90%) 등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코리아컨슈머자1C-C_A’(0.58%), ‘유리스몰뷰티C/C’(0.59%) 등 중소형주 펀드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나빴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인도 펀드가 -5.21%의 마이너스 수익률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아시아신흥국 펀드(-1.53%), 유럽신흥국 펀드(-2.34%) 등 신흥국 펀드들도 손실을 봤다. 브라질 펀드는 2.42%의 수익률로 신흥국 펀드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미국 펀드(-0.56%), 유럽 펀드(-1.45%) 등 선진국 펀드들도 손실을 입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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