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일 개성공단 공동위 1차 회의 개최

입력 2013-09-01 08:57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가 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성공단의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하지만 우리측은 개성공단 정상화 협상에서 합의된대로 발전적 정상화 방안 논의 등과 병행해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이번 주 안에라도 개성공단은 부분적인 재가동 수순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개성공단 현지 기반 시설의 점검 결과 현 시점에서 재가동에 별다른 기술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남북간 협의가 난항 한다면 재가동 시기는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다.

이밖에 공동위 1차 회의에서는 ▲ 출입·체류 ▲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 통행·통신·통관 ▲ 국제경쟁력 등 4개 분과위의 운영 방향과 공동위를 지원할 사무처의 구성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양측은 기본적으로 공동위를 분기에 한 번씩 열지만 사안에 따라 필요한 경우 수시로 열기로 합의했다.

공동위원장은 우리측에서는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맡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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