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업계최초 가맹 경영주와 본사 임직원 참석 워크샵 진행

입력 2013-08-30 10:10

편의점 가맹 경영주와 본사 간 새로운 소통의 장이 열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업계 최초로 가맹 본사 임직원과 경영주가 함께 하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충청남도 예산군의 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가맹 본사의 임직원과 가맹 경영주가 한 자리에 모여 1박 2일 동안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는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외 주요 임직원이 모두 참석하여 경영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GS25는 지난 해 1월부터 경영주가 경영주를 코칭하는 신개념 코칭 프로그램인 ‘점포운영 자문위원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11년 새로운 경영주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 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코칭 성과를 확인 후 지난 해 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

‘점포 운영 자문위원’은 본사에서 파견된 트레이너가 아닌 점포 운영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경영주가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다른 경영주에게 1:1로 코칭하는 방식으로 멘토 경영주와 멘티 경영주는 2개월 동안 서로의 점포를 오가며 영업마인드와 영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점포 운영 능력이 뛰어난 멘토 경영주는 자신이 직접 점포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체득한 노하우로 본사의 입장이 아닌 같은 경영주의 입장에서 멘티 경영주를 코칭함으로써 서로 보다 깊은 유대감이 형성되고 탁월한 코칭 효과가 발휘된다.

GS25는 현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41명의 경영주와 GS25대표 및 각 지역 팀장 등 본사 임직원 40여명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자문위원 활동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게 됐다.

GS25는 자문위원 제도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점포 운영을 잘하는 멘토 경영주의 목소리뿐 아니라 코칭 과정에서 경험한 멘티 경영주의 힘든 상황에까지 귀를 기울일 수 있어 경영주와 경영주, 경영주와 본사 간의 소통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샵에 참석한 이형진 GS25 경영주 자문위원은 “경영주 대표와 GS25가 간담회를 시작한 지 20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문위원 제도와 이번 워크샵은 경영주 간담회에 이어 경영주와 본사가 보다 깊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화 GS리테일 편의점 사업기획팀 팀장은 “경영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영주의 이야기는 GS25 운영에 큰 지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경영주와 본사, 경영주와 경영주가 모두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GS25는 20년 전부터 진행해온 경영주 간담회에 이어 지난해부터 ‘점포운영 자문위원제도’, ‘서비스 홍보대사 제도’와 같은 신개념 코칭&소통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서비스홍보대사는 상권 별로 점포 운영에 대해 우수한 노하우를 가진 경영주를 각 지역팀에서 추천을 받아 서비스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해당 지역의 다른 점포 경영주들이 서비스홍보대사 점포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거나 서비스 홍보대사가 직접 다른 점포를 방문해 여러 가지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550명의 경영주가 서비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서비스 홍보대사는 다른 GS25 점포 매출 개선을 위해 상권 및 점포 규모가 비슷한 점포를 방문해 다양한 점포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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