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숙녀가 못돼', 이효리·씨엘 이어 나쁜여자 콘셉트?

입력 2013-08-30 08:58
[양자영 기자] 걸 그룹 카라가 신곡 ‘숙녀가 못 돼’ 티저로 강렬한 도입부 가사를 공개했다.

카라는 8월30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타이틀곡 ‘숙녀가 못 돼’ 뮤직비디오 메인 티저를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티저는 뮤직비디오 초반 도입부 30초와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이 삽입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하라의 랩으로 시작하는 강렬한 도입부 가사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나 확 쏟아져라 now. 가다 확 넘어져라 너’라며 마치 저주를 퍼붓는 듯한 독한 가사가 등장한 것. 여기에 읊조리는 듯한 구하라의 묘한 중저음 목소리가 더해져 그동안의 카라와는 180도 다른 ‘나쁜 여자’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있다.

신곡 ‘숙녀가 못 돼’는 도입부에서도 느껴지듯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의 절망적인 심정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음원과 풀버전 뮤직비디오는 9월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카라는 같은 날 정규 4집 ‘풀 블룸’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 무대는 네이버뮤직을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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