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언 이사 "새 브랜드 '토스트'는 바삭바삭 이미지"

입력 2013-08-29 16:48
수정 2013-08-29 20:23
<p>탤런트 김지영은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이' 캐릭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하지만 '김지영'으로 기억되기 위해 '복길이' 캐릭터를 버리고 과감히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p> <p>NHN 엔터테이먼트 역시 마찬가지다. '한게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과감히 뒤로한 채 '토스트'라는 놀랄 만큼 신선한 이름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8월 29일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이은상 대표의사업 계획 설명에 이어 정우진 사업센터장이 라인업에 대해 소개와 함께 김승언 이사가 새로운 멀티브랜드 '토스트'를 깜짝 발표했다. ■ '웹보드 게임 전용 브랜드? '한'이 무슨 의미?'</p> <p>김승언 이사는 ''한게임'은 15년이 된 브랜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고민의 시작이었다'라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p> <p>그는 '한게임은 웹보드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보니 RPG를 퍼블리싱 계약을 하고자 할 때, '웹보드 전용 브랜드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또한 외국에서도 한게임의 '한'이 무슨 의미인지 와닿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기도 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한국에서 조금 더 다양한 게임의 장르를 수용하고, 글로벌에서 기억되고 와닿는 이미지로 남기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한 것이다.</p> <p>이어 '조사를 한 결과, '한게임'이라는 이름이 신뢰와 안정성, 전통성, 인지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고스톱, 포커, 식상한 등의 부정적 이미지도 있었다. 이에 부정적 이미지에 대한 개선이 아니라 변화를 가져올 시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멀티 브랜드로 '토스트'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고 이야기했다.</p> <p>■ ''한게임'과 '토스트' 멀티 브랜드로 함께 사용 가능' 새로운 이름 '토스트(TOAST)'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PC게임과 스마트폰 게임의 통합 브랜드이다. 그는 '누구나 알 수 있고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통용될 수 있는 이름을 생각했다. 그래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갓 구운 빵처럼 신선하며,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토스트를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게임이 지향(TOward)하는 Art, Science, Technology의 뜻을 갖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NHN 엔터테인먼트의 기존 브랜드인 '한게임'은 보드 게임으로 서비스하며, RPG와 SNG, 스포츠, 액션 등 다른 장르의 게임은 '토스트'로 칭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게임 아이디는 물론 '한게임'과 '토스트' 모두 사용 가능하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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