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2854가구 분양 개시

입력 2013-08-29 15:40
SH공사는 다음달 서울의 노른자위 택지지구로 꼽히는 마곡지구에서 총 9개 단지 2854가구를 분양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다음달 9일 유공자와 노부모부양자, 신혼부부, 생애최초주택 구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분양(460가구)을 실시한다. 이어 27~30일 1순위 일반분양(1593가구) 청약을 받는다. 전용 59~114㎡의 분양가는 2억8000만~5억7000만원대다.



전용 85㎡ 초과 일반공급의 경우 가점제가 폐지돼 추첨만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2주택 이상 소유자에도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SH공사는 계약자 가족 중 노약자와 장애인이 있을 경우 신청자에 한해 주방 좌식 싱크대, 공용욕실 손잡이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자세한 분양 관련 내용은 30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재된다. SH공사는 내달 6~8일 마곡역(지하철 5호선)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뒤 당첨자 동·호수 배정 결과를 발표(10월11일)하고 계약체결(11월5~11일)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는 내년 5월 말부터 단지별로 시작된다.

1600-3456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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