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넷마블은 캐주얼 액션 RPG(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 '몬스터 길들이기(개발사 씨드나인게임즈)'가 모바일 RPG 장르 최초로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몬스터 길들이기는 207종의 몬스터 수집, 캐릭터 성장, 아이템 착용 등 다양한 RPG요소를 쉬운 조작과 자동플레이 지원 등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게임이다.
지난 13일 첫 선을 보인 몬스터 길들이기는 출시 일주일도 안돼 인기무료?신규인기 무료 2위에 올랐고 출시 16일만인 지난 28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수도 이미 200만 건에 육박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몬스터 길들이기의 성과는 이용자 저변 확대가 어렵다고 평가돼왔던 RPG 장르를 대중화시킨 본격적인 계기가 됐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몬스터 길들이기'의 1위 등극으로 넷마블은 국내 게임기업 중 최초로 올 해에만 '다함께 차차차', '마구마구 2013', '모두의마블' 등 4개의 모바일 게임을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 자리에 올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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