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가 부산·울산지역 사립대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동명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각 대학의 취업률(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기준) 정보공시에서 66.6%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4%에서 2.6% 포인트 상승했다. 부산과 울산지역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동명대는 지난 5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최우수(지원금 56억원),지난 7월 교육역량강화사업(30여억원),지난달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3년간 16억5000만원)에 선정된 데 이어 부산 울산 사립대 취업률 1위까지 달성해 고무된 모습이다.
동명대는 지난해 6월 설동근 총장 취임 이후 현장중심형 지역밀착형 시책을시행한 결과 3개월 만에 각종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에 육박하는 국가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설 총장은 “대입 지원자가 모집 정원을 밑도는 시대를 맞아 대학은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동명대가 시행중인 산·학 융합 교과목,신입생동기 유발학기,더블 멘토링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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