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수입차 시장 커지니…최대 반기 실적

입력 2013-08-28 17:47

BMW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가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8일 도이치모터스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매출 2130억 원, 순이익 1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 34.1%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 신차 부문(BMW, MINI)의 매출은 1856억 원으로 5% 성장했다.

중고차 부문인 BPS(BMW 프리미엄 셀렉션)은 61억 원, AS 부문은 196억 원으로 각각 9%, 31% 증가했다. 순이익 성장률은 450%, 54%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입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고차와 AS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며 "BPS와 AS 사업부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모든 사업 부문을 통합한 성수통합센터가 완공되면 AS의 연간 매출이 40% 이상 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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