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골잡이 손흥민(21)이 게임사 EA 축구게임 'FIFA 2014' 가상 배틀에서 완승하며 '게임 본능'을 과시했다.</p> <p>
지난 23일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페이지는 '분데스리가 3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를 앞두고 펼친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p> <p>EA 스포츠의 신작 게임 '피파 2014'와 함께 벌어지는 가상 배틀이었다. 양 팀에서 게임을 잘하는 선수들이 한 명씩 뽑아 게임 대결했다.</p> <p>손흥민은 레버쿠젠의 대표로 묀헨글라트바흐의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21)과 일전을 벌였다.</p> <p>테르 슈테겐은 게임 대결 전 '손흥민이 나보다 훨씬 잘한다'고 경계했다. 실제 게임 맞대결의 결과는 2-0 손흥민이 완승했다. 24일에 벌어진 양팀의 실전 맞대결은 손흥민의 맹활약 속에 레버쿠젠이 4-2 대승을 거뒀다.</p> <p>
한편 분데스리가 공식 페이지는 한국 축구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건'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소개하며 극찬했다. 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유럽파 중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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