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中 서부 공략 본격화…청두에 4호점

입력 2013-08-27 17:15
수정 2013-08-27 23:58
롯데백화점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 중국 내 네 번째 백화점인 청두환구중심점을 27일 개장했다.

롯데백화점이 단독 출자해 문을 연 청두환구중심점은 연면적으로 세계 최대인 청두 신세기 글로벌센터에 들어선다. 신세기 글로벌센터는 총면적이 176만㎡에 달한다.

롯데 청두점은 신세기 글로벌센터의 지하 1층~지상 4층에 입주하며, 연면적 7만8000㎡, 매장면적은 5만2800㎡로 중국 점포 중 가장 크다. 버버리 제냐 코치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여성복 ‘마리스프롤그’ ‘거디’, 남성복 ‘비쿠투’ 등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 370여 개가 입점한다. 한류 드라마 촬영장을 재현한 포토존·한식 테마거리 등 한국적 콘텐츠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환구중심점에 이어 2017년에는 청두 판청강 지구에 백화점과 호텔 등을 갖춘 복합타운 형태의 청두 2호점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톈진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지역마다 2~3개의 점포를 추가로 열어 2018년까지 중국에만 모두 20여개 점포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 건물에 입점함으로써 중국에서 롯데백화점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구중심점을 중국 서부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중국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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