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자료 요청에 대해 "가능한 정보부터 우선 제공하겠다는 뜻"을 우리측에 밝혔다.
한혜진 외교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방사능 오염수 유출 현황 등 우리 측이 궁금한 내용에 대해 14일과 23일 일본에 자료를 신속히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일본은 일부 답변이 가능한 자료부터 먼저 제공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굉장히 협조적이긴 한데 우리 요청 자료가 기술·전문적이어서 답변 제공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일본에 ▲ 오염수 유출 상태 및 방사능 농도 ▲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 방사성 물질 실측자료 ▲ 세슘 등 핵종별 농도 분석결과 등에 대한 정보자료를 요청했다.
한 부대변인은 또 전범시설인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한 일본 정치인 명단을 공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본 정부나 의회가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노력에도 명단 확보 작업이 쉬운 일이 아니다"며 "특별히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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